제주, 1인 가구 10만 명 시대…'건강' 걱정 압도적! 고령화 심화에 대책 마련 시급

2025-05-22
제주, 1인 가구 10만 명 시대…'건강' 걱정 압도적! 고령화 심화에 대책 마련 시급
제주의소리

제주도의 1인 가구 인구가 10만 명에 육박하며 사회적 변화의 중요한 지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1인 가구 노령 인구의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의 '호남·제주지역 1인 가구 변화상'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제주도 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3.7%를 차지하는 9만 3,739가구에 달합니다. 이는 2015년의 26.5%에 비해 8년 만에 7.2%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0.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그 뒤를 60대 이상 노령층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1인 가구 노령 인구 증가는 사회적 고립,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혼자 거주하는 노령층은 갑작스러운 질병 발생 시 적절한 조치를 받기 어려워 응급 상황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민들의 주요 관심사는 '질병 및 건강' 문제로 나타났습니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의료 서비스 접근성, 건강 관리 지원, 응급 상황 대비 등 건강 관련 사회적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제주도가 1인 가구 증가라는 사회적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모든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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