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7번째 빛나는 한국 문화유산의 탄생

2025-07-12
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7번째 빛나는 한국 문화유산의 탄생
YTN

울산 반구천에 새겨진 선사시대 고래잡이 그림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바로 ‘반구천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입니다! 1970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발견된 이 특별한 암각화는 50년 만에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으며 한국의 17번째 세계유산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잡이 그림, 그 가치란?

반구천 암각화는 약 1만 년 전~1만 5천 년 전, 구석기 시대 후기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선사시대 사람들이 고래를 잡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잡이 그림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당시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자, 인류의 보편적인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입니다.

유네스코 등재, 왜 중요한가?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한국의 문화유산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반구천 암각화를 보존하고 연구하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반구천 암각화, 앞으로 어떻게 보존될까?

문화재청은 반구천 암각화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암각화 주변 환경 정비, 연구 조사 강화, 그리고 방문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도 이 소중한 유산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한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자랑스러운 사건입니다. 앞으로도 반구천 암각화가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보존되어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길이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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