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한덕수·이상민·최상목 전직 관료, 경찰 조사 종결…진상 규명 전망은?

2025-05-26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한덕수·이상민·최상목 전직 관료, 경찰 조사 종결…진상 규명 전망은?
NEWSIS

12·3 비상계엄 사태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경찰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에 대한 내란 혐의 조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 시작되어 약 10시간에 달하는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관련자들은 조사를 마치고 풀려났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 무엇이 문제였나?

2022년 12월 3일, 대한민국은 심각한 혼란을 겪었습니다. 당시 정부는 '정부 발표'를 통해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시민들의 이동과 집회를 제한하는 등 초유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발표 내용이 사실과 다르고, 국민들을 혼란에 빠뜨렸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정부의 발표가 마치 군사 정권 시절의 비상사태 선포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더욱 거세졌습니다.

주요 관련자들의 혐의는 무엇인가?

경찰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를 상대로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의 상황을 파악하고, 이들이 내란을 사주하거나 가담한 정황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특히, 당시 정부의 발표 과정에서 허위 사실이 유포되었는지, 그리고 이들이 허위 사실 유포에 관여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조사 결과, 무엇을 알 수 있을까?

경찰은 이번 조사를 통해 12·3 비상계엄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들의 책임을 묻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혐의 내용과 관련자들의 책임 범위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다만, 이번 조사가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향후 전망은?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했지만, 수사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수사단은 확보된 증거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추가적인 자료를 수집하는 등 후속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법리 검토를 거쳐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기소될 경우 법원에서 공정한 재판을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입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중요한 시험대였으며, 이번 수사를 통해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고, 미래를 위한 교훈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추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