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협력만이 살길! 대-중소기업, R&D를 통한 '함께 성장' 시대 개막
2025-07-10

서울경제
기술 협력,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
그동안 대기업 중심의 성장에 초점이 맞춰졌던 정부의 기술 및 연구개발(R&D) 정책이 대전환을 맞이합니다. 이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기술 상생’을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R&D 생태계 조성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미흡했던 기술 사업화, 기술 상생으로 해결해야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R&D 투자를 지속해왔지만, 그 성과가 실제 경제적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기술 개발은 이루어졌지만, 이를 상용화하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기술력과 중소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술 상생’이 필수적입니다.
'2025 대한민국 상생 컨퍼런스'에서 확인하는 미래
정부는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기술 상생을 통해 더 큰 성과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단순히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수준을 넘어, R&D 과정에서부터 대-중소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을 유도하고,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서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방향성은 '2025 대한민국 상생 컨퍼런스'를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제시될 예정입니다.
기술 상생, 어떻게 이루어질까?
- 공동 연구 개발 프로젝트 확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R&D 프로젝트를 확대하여 기술 공유 및 협력 기회를 증진합니다.
-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지원 강화: 대기업의 우수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고, 중소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위한 자금 지원, 컨설팅 등을 강화합니다.
- 상생 협력 모델 발굴 및 확산: 성공적인 기술 상생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다른 기업들에게 확산하여 R&D 생태계를 활성화합니다.
- 인력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인력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기술 상생만이 길
기술 상생은 단순히 기업 간의 협력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대-중소기업이 서로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 성장을 이끌어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