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한국-캐나다 첨단기술 대화, 양국 AI 미래 공동 설계

2025-07-09
AI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한국-캐나다 첨단기술 대화, 양국 AI 미래 공동 설계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인공지능(AI) 선도 국가인 캐나다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류 차관은 9일 서울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개최된 '제1차 한-캐나다 1.5트랙 첨단기술 대화: AI'에 참석하여 양국 간 AI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래 공동 설계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화는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1.5트랙 대화는 정부 공식 채널 외에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비공식적인 방식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이다. 한국과 캐나다는 AI 기술 발전과 윤리적 문제, 산업 적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AI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윤리적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대화에서 양국은 AI 기술 개발 경쟁력 강화 방안과 AI 윤리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캐나다는 AI 윤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은 AI 기술 개발에 있어 뛰어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제명 차관은 “한국은 AI 기술 강국인 캐나다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AI 윤리 문제에 대한 국제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 기술 발전과 사회적 책임의 조화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미래 AI 협력, 공동 연구 및 인력 교류 확대

이번 대화에서는 AI 분야 공동 연구 및 인력 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되었다. 양국은 AI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AI 전문가 및 학생들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양국 간의 AI 생태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캐나다 측은 한국의 AI 기술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한국은 캐나다의 AI 윤리 및 규제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AI 기술 발전과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한-캐나다 첨단기술 대화는 양국 간 AI 협력의 중요한 첫걸음이며, 앞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AI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국은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윤리적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책임감 있는 AI 개발과 활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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