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무조건 많이 먹으면 독성 위험! 소비자원 경고
2025-05-21
이투데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과다 섭취 시 간 손상 위험 경고!
최근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제품을 동시에 복용하거나 권장 섭취량을 늘려 복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12개 제품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 시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중복 섭취 시 간독성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모든 제품, 체지방 감소 기능은 적합
소비자원의 시험평가 결과, 12개 제품 모두 체지방 감소 기능 성분 함량이 1일 섭취량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녹차 추출물 등 대표적인 체지방 감소 성분들이 적절하게 함유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이 체지방 감소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문제는 '과유불급', 중복 섭취 시 위험!
하지만 소비자원은 제품에 표시된 1일 섭취량을 초과하여 섭취하거나, 여러 제품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 간 독성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각 제품에 함유된 성분들의 상호작용이나 개인의 체질에 따라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간은 약물 및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므로, 과도한 섭취는 간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안전한 다이어트를 위한 소비자 가이드라인
소비자들은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고 섭취할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제품의 성분 및 함량을 꼼꼼히 확인하고, 1일 섭취량 기준을 지켜야 합니다.
- 여러 제품을 동시에 복용하는 것은 피하고,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특정 질환을 앓고 있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해야 합니다.
- 제품에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