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세종시 소방서 사칭 '노쇼 사기' 발생…27만원 도시락 주문 후 잠적
충격적인 '노쇼 사기'가 세종시에서 발생했습니다. 유명인이나 정부기관을 사칭하여 금전을 갈취하는 노쇼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소방서를 사칭한 사건이 발생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세종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세종시 한솔동의 한 음식점에 소방기관 명의로 27만원 상당의 도시락 주문이 접수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주문자가 소방기관의 공식 문서처럼 위장한 '물품지급 결제 확약서'를 문자 메시지로 발송하여 음식점을 속였다는 것입니다.
음식점은 해당 확약서를 보고 도시락을 조리했지만, 주문자가 나타나지 않자 노쇼 사기임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소방서는 자신들을 사칭한 범죄 행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노쇼 사기'의 수법은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개인을 사칭하는 것을 넘어, 정부기관의 명의를 도용하여 신뢰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금전을 갈취하는 범죄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소방서와 같은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경우, 긴급 상황에 대한 호의를 가장하여 피해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예방책을 제시합니다.
-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의 첨부파일은 절대 열지 마세요.
-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경우, 해당 기관에 직접 전화하여 사실 여부를 확인하세요.
- 지나치게 저렴하거나, 의심스러운 조건의 제안은 일단 의심해 보세요.
- 피해를 입은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증거를 확보하세요.
이번 세종시 소방서 사칭 노쇼 사기 사건은 우리 모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사례입니다. 더욱 교묘해지는 사기 수법에 주의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세종시 소방서는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당부사항을 전달했습니다.
- 소방서와 관련된 어떠한 주문이나 결제 요청이 있을 경우, 반드시 소방서 담당자에게 확인하십시오.
- 수상한 문자 메시지나 전화는 즉시 무시하고, 경찰에 신고하십시오.
- 소방서의 공식 연락처는 119 또는 해당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십시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 전체가 사기 피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