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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정치적 논란 후 사과문 발표…“명백히 저의 잘못”

방송인 홍진경이 정치적 색채 논란에 휩싸인 후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발표하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홍진경은 3일 개인 SNS를 통해 정치적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이번 사과는 지난 2일 홍진경이 SNS에 올린 사진들이 특정 정치적 의도를 담고 있다는 논란이 불거진 직후에 나온 것입니다.

논란의 중심에는 홍진경이 빨간색 상의를 입고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이 있었습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정 정당을 상징하는 색상의 옷을 입은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홍진경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사과문에서 홍진경은 “현재 해외 출장 중이라 시차가 맞지 않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며 “제 판단 미숙으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이러한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사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홍진경의 정치적 입장 표명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명인의 정치적 발언은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홍진경은 현재 해외 출장 중이며, 귀국 후 논란에 대한 추가적인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