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유족, 유튜브 이진호 '명예훼손' 고소… 김수현과 교제 관련 허위 주장 맹폭격

2025-03-16
故 김새론 유족, 유튜브 이진호 '명예훼손' 고소… 김수현과 교제 관련 허위 주장 맹폭격
한국일보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이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운영하는 이진호 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유족 측은 이진호 씨가 김수현과의 교제 및 관련 내용을 허위로 주장하며 악성 영상을 제작, 유포하여 고 김새론에게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안겨주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고소는 단순히 개인적인 불만을 넘어,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유족에게 상처를 준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유족 측은 이진호 씨의 주장이 단순한 루머나 추측이 아닌,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하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진호 씨는 과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수현과 김새론의 열애설을 제기하며 여러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이진호 씨의 주장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었고, 김새론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족 측은 이러한 주장이 고인의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며, 이진호 씨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사건은 연예인 사생활 침해 및 허위 사실 유포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루머와 악성 댓글은 당사자에게 심각한 고통을 안겨줄 수 있으며,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한편, 고 김새론은 2000년생으로, 드라마 '도깨비', '수상한 파트너' 등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팬들과 동료 배우들이 애도를 표하며 그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습니다.

이번 고소 건에 대한 진행 상황은 앞으로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법원은 이진호 씨의 주장이 허위 사실에 해당하는지, 그리고 김새론에게 정신적 고통을 야기했는지 등을 면밀히 조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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