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대가 선택하다! 롯데·신라,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새 전형 제시

2025-04-10
2030 세대가 선택하다! 롯데·신라,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새 전형 제시
비즈워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 트렌드가 급변하며 호텔 업계에도 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면세점 사업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던 롯데와 신라는 2030 세대를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전략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2030 세대의 니즈를 파악하다

기존 호텔이 단순히 숙박 공간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면, 라이프스타일 호텔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2030 세대는 개성 넘치는 경험을 추구하며, 호텔을 단순히 잠을 자는 곳이 아닌, 휴식과 취미, 네트워킹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롯데와 신라는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통해 2030 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라호텔, 투숙률 상승 견인

실제로 신라호텔은 라이프스타일 호텔 전략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신라호텔의 평균 투숙률은 78.2%로, 전년 대비 2.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한 국내 여행 수요 증가와 더불어, 신라호텔이 선보이는 차별화된 경험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분석됩니다.

특히 신라호텔은 객실 내 다양한 어메니티 제공, 맞춤형 액티비티 프로그램 운영, 호텔 내 다양한 브랜드 입점 등을 통해 고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2030 세대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신라호텔의 투숙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롯데호텔, 객실 판매량 증가세

롯데호텔 역시 라이프스타일 호텔 전략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롯데호텔의 객실 판매량은 전년 말 대비 5.4% 증가했으며, 이는 롯데호텔이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롯데호텔은 트렌디한 인테리어, 다양한 컨셉의 객실 제공, 호텔 내 레스토랑 및 카페와의 협업 등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롯데호텔은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호텔의 이미지를 젊고 트렌디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미래 호텔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다

롯데와 신라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전략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호텔 업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호텔을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미래 호텔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롯데와 신라의 성공적인 라이프스타일 호텔 운영은 다른 호텔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며, 호텔 업계의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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