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Selected

할리우드 스타 블레이크 라이블리(37)가 과거 운영했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프리저브(Preserve)'의 어두운 그림자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 직원들의 폭로는 충격적인 내용으로 가득하며, 할리우드 전체를 흔들고 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프리저브'의 전 직원 6명이 익명으로 증언하며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리더십과 노동 환경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브랜드 운영에 지나치게 간섭했으며, 직원들에게 비현실적인 업무량을 부과하고, 부당한 대우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책상 없는 사무실, 바닥에서 일했다'

가장 충격적인 폭로는 사무실 환경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 전 직원은 “책상이 제공되지 않아 바닥에 앉아서 일해야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다른 직원은 “지속적인 야근과 주말 근무는 물론,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갑작스럽게 업무 지시를 내리고, 이에 즉시 응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비현실적인 요구와 압박'

직원들은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디자인, 마케팅 등 브랜드 운영의 모든 측면에 걸쳐 과도하게 개입했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만 일을 진행하려고 했다”고 토로했습니다. 또한, “잦은 감정 기복과 비난으로 직원들은 심리적으로 큰 압박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리저브'는 무엇이었나?

'프리저브'는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2014년에 설립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의류, 액세서리, 홈 데코 상품 등을 판매했습니다. 그러나 2018년 갑작스럽게 폐쇄되었으며, 당시에는 경영난을 이유로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 직원들의 폭로는 '프리저브' 폐쇄의 숨겨진 이유가 직원 착취와 부당한 노동 환경에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논란에 대한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입장

현재까지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이번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할리우드 관계자들은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변호사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해명과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할리우드 스타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며, 노동 윤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어떤 입장을 표명하고, 이 논란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