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을 멈추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언, 오늘 장례 엄수
2025-04-26
SBS 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1일 선종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부활절 메시지 중 하나는 '전쟁을 멈추라'는 외침이었고, 그 메시지는 이제 유언처럼 남았습니다. 교황은 매일 저녁 전화를 걸어 가자지구의 고통에 귀기울였고, 남수단 내전의 지도자들에게는 무릎 꿇고 발에 입맞추며 평화를 호소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는 직접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평화로운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난한 이들의 성자'로 불리며, 그의 평화와 가난한 이를 위한 노력은 전 세계적으로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교황의 유언은 이제 우리에게 큰 교훈으로 남았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남수단 내전, 가자지구 분쟁 등 다양한 전쟁과 갈등이 계속 진행 중인 현재,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언은 더욱 큰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우리는 그의 유언을 기억하며, 평화와 화합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교황 #평화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