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Selected

함지산 산불, 등산로 외곽서 발화… 원인 규명에 총력!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등산로가 아닌, 입산이 통제된 지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밝혀져 정확한 발화 원인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28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산불 발생 지점이 일반적인 등산로와는 거리가 멀며, 현재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은 함지산의 핵심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등산로를 벗어난 외곽 지역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이 수사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소 많은 등산객들이 찾던 주요 등산로가 아닌 곳에서 산불이 발생한 만큼, 인위적인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에 대한 조사가 더욱 면밀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산불 진화 노력과 함께 원인 규명 작업

대구시는 산불 진화 작업과 더불어 산불 원인 규명을 위한 특별 조사팀을 구성하여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사팀은 현장 감식, 목격자 증언 확보, 관련 자료 분석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을 밝혀낼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입산이 통제된 곳으로, 일반적인 등산객의 접근은 쉽지 않은 곳입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산불 발생 당시 해당 지역에 접근했던 인물들을 상대로 조사하며, 드론을 이용한 현장 항공 촬영 등을 통해 추가적인 증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안전 점검 강화 및 예방 노력

이번 함지산 산불 사고를 계기로 대구시는 산림 내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산불 예방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산림 내 인화 물질 제거, 산불 감시 인력 확충, 산불 예방 교육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고,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대구시는 이번 산불 원인 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입니다.

관련 기관 협력 및 정보 공유

대구시는 이번 산불 조사 과정에서 국립산림청, 소방서 등 관련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산불 관련 정보를 공유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