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후 2주, 국민의힘 '윤석열 발목' 풀리지 않네… 이재명 지지율 급등에 '위기감' 확산
2025-04-18
동아일보
탄핵으로 인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2주가 지났지만, 국민의힘은 여전히 '윤석열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한덕수 차출론'이 거론되며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지지율이 급등하며 국민의힘의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한국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전 대표의 지지율은 38%를 기록하며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반면, 홍준표, 한덕수, 김문수 등 잠재적인 당권 도전자들의 지지율은 각각 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중도층의 지지 이탈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대선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내 '윤탈당' 주장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한덕수 차출론'에 매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당의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으며, 유권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당내 갈등을 조속히 해결해야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재명 전 대표의 지지율 급등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윤석열 정부의 실정 논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또한, 이재명 전 대표의 강성 지지층을 기반으로 한 결집력 또한 지지율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당의 전략을 재검토하고 유권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또한, 당내 분열을 극복하고 단결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가오는 대선에서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2주 동안 '윤석열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이재명 전 대표의 지지율 급등은 당에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당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당내 갈등을 해결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