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감동! 뇌출혈 위기 속에서도 한국인 관광객 11명 안전하게 귀환시킨 중국 버스기사
2025-07-12
한겨레
위기의 순간, 영웅이 되다
지난달 29일, 중국 장가계 인근 고속도로에서 믿을 수 없는 사연이 발생했습니다. 퇴역 군인 출신의 버스기사 샤오보(41세)는 한국인 단체관광객 11명과 가이드 총 12명을 태우고 이동하던 중 갑작스러운 뇌출혈 증세를 느꼈습니다. 의식을 잃기 직전의 위기 상황 속에서, 그는 자신의 생명을 걸고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습니다.
혼신의 힘으로 브레이크를 밟다
샤오보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침착하게 버스를 제어하며 안전하게 갓길에 정차했습니다. 당시 고속도로는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였지만, 그의 기적 같은 판단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승객들은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샤오보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