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란 진압' 선언, 김문수 '방탄 독재' 비판…치열한 대선 TV토론 현장
치열했던 대선 TV 토론 현장: 주요 후보들의 엇갈리는 입장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주요 대선 후보들이 치열한 신경전 속에서 각자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팽팽한 기싸움이 도드라졌습니다.
이재명 후보, ‘빛의 혁명’과 ‘내란 진압’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1분 모두발언에서 '빛의 혁명'을 통해 '내란'을 막아낼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그는 투표를 통해 혁명을 완성하고,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토론 과정에서 정책 비전과 함께 국민들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김문수 후보, ‘방탄 독재’ 비판하며 이낙연 지지 언급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방탄 독재’라는 날카로운 비판을 가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정책과 리더십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낙연 전 총리가 자신을 지지한다는 언급을 통해 지지 기반 확대에 나섰습니다.
이준석 후보, ‘정치 교체’를 통한 새로운 변화 약속
새로운미래 이준석 후보는 ‘정치 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기성 정치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토론회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솔직한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권영국 후보, ‘지친 청년의 편’ 되기 위한 노력 강조
중도통합당 권영국 후보는 ‘지친 청년의 편’이 되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청년 세대가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후보는 토론회에서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지지층을 확보하려 노력했습니다.
종합: 미래를 향한 치열한 경쟁
이번 TV 토론회는 각 후보들의 정책 비전과 리더십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후보들은 각자의 강점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남은 선거 캠페인 기간 동안 후보들은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