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재개! AI 청정 지역 한정, 물가 안정 기대
2025-05-23
국민일보
정부가 최근 급등했던 닭고기 가격 안정화를 위해 브라질 내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 지역을 제외한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닭고기 수입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이 결정이 내려졌으며, 소비자 물가 상승 압박을 완화하고 식탁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최근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닭고기는 주요 수입국인 브라질에서 AI 발생으로 인해 수입이 중단되면서 가격 급등을 야기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신속하게 수입 재개 방안을 모색했으며, 브라질 내 AI 미발생 지역에서 생산된 닭고기만을 수입하는 방식으로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닭고기 수입 중단으로 인한 국내 공급 부족 상황을 해결하고 가격 급등을 억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추석 등 연휴 기간 동안 닭고기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은 더욱 중요해 보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물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발생 상황에 따라 수입 규제를 유연하게 조정하여 국내 닭고기 시장의 안정적인 공급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 요약:
- 브라질 AI 미발생 지역 닭고기 수입 허용
- 닭고기 가격 급등 및 수입 중단에 따른 조치
- 물가 안정 및 식탁 물가 부담 완화 기대
- 추석 연휴 기간 등 수급 상황 주시 및 추가 대책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