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문수, 경기도 남부 집중 공략…이준석은 '숨 고르기' 전략

2025-05-25
이재명-김문수, 경기도 남부 집중 공략…이준석은 '숨 고르기' 전략
뉴스1

6·3 대선 D-8, 수도권 승부의 열쇠를 쥔 경기도 남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6·3 대선이 단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 남부 지역을 집중 공략하며 수도권 표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 남부는 접전 지역으로, 각 후보의 전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정치 고향'에서 대학생들과 소통

이재명 후보는 26일 대학생 간담회를 통해 젊은층의 지지를 끌어올리기에 나섰습니다. '정치 고향'이라고 불리는 지역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이 후보에게 친근함과 신뢰감을 심어주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학생들의 고민과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김문수 후보, 평택 삼현리 방문…산업 현장과의 소통 강화

김문수 후보는 평택의 삼현리 전자단지를 방문하여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습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경제 회복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특히 평택은 제조업의 중심지로, 김 후보의 방문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이준석 후보, 인터뷰 및 토론회 참여…'정치적 숨 고르기'

한편,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방송사 인터뷰와 토론회에 참여하며 유세 활동의 강도를 조절했습니다. 지지율 상승세에 힘입어 전략적으로 유세를 잠시 멈추고, 정책 메시지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와 토론회를 통해 핵심 정책을 강조하고, 유권자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수도권 표심을 좌우할 6·3 대선, 승자는 누가 될까?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각기 다른 전략은 6·3 대선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경기도 남부 지역의 표심은 수도권 전체 승패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입니다. 남은 기간 동안 각 후보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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