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혈 침공 시나리오: 중국, 대만 굴복시키기 위한 '인프라 마비' 전략 공개
중국 군사 잡지 '함선지식'이 전투 없이 대만을 무너뜨릴 수 있는 충격적인 시나리오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잡지는 최신호에서 대만 주요 인프라를 파괴하여 항복을 유도하는 전략을 제시하며, 실제 전쟁 없이도 대만을 장악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함선지식'은 대만이 발전소, 변전소, 통신 시설 등 핵심 기반 시설에 취약하며, 교통, 의료 등 국가 운영에 필수적인 인프라 역시 마비될 위험에 처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이 잡지는 사이버 공격과 경제 제재를 통해 대만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무혈 침공' 시나리오의 핵심 내용
- 사이버 공격: 대만 전력망, 통신망, 금융 시스템 등 주요 시설을 해킹하여 마비시키는 전략.
- 경제 제재: 대만 경제를 압박하고 무역을 차단하여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방안.
- 정보전: 허위 정보 유포 및 선전 활동을 통해 대만 국민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전략.
- 인프라 파괴: 핵심 기반 시설을 공격하여 국민 생활을 어렵게 만들어 항복을 유도하는 방안.
잡지는 이러한 공격들을 병행함으로써 대만 정부가 저항할 의지를 잃고 자발적으로 항복하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중국은 이러한 전략을 통해 국제 사회의 비난을 최소화하면서도 대만을 점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우려와 분석
이러한 시나리오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국의 군사적 의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우려하며, 대만의 안보 강화와 국제 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사이버 공격과 경제 제재는 실제 전쟁 없이도 국가를 붕괴시킬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함선지식'의 시나리오 공개는 중국이 대만 침공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앞으로 중국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대만과 국제 사회는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