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운상가 화재 3시간 넘게 이어져…70대 노인 연기 흡입 후 병원 이송

2025-05-28
서울 세운상가 화재 3시간 넘게 이어져…70대 노인 연기 흡입 후 병원 이송
한겨레

서울 세운상가 일대 화재, 3시간 넘게 진화 어려움…70대 노인 부상

서울 도심의 세운상가 주변 노후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3시간이 넘도록 잡히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8일 오후 3시 25분께 서울 중구 산림동 세운대림상가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시작되었으며, 현재 소방당국이 총력을 기울여 진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 화재로 인해 70대 노인이 연기를 흡입하여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길은 강하게 타오르며 주변 건물로 번져나가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 구조, 화재 진압에 어려움 가중

세운상가 주변 건물들은 대부분 노후화되어 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좁은 골목길과 복잡한 건물 구조는 소방차 진입을 어렵게 만들고, 불길 확산을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건물 내부에 쌓여있는 가연성 물질 또한 화재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주변 교통 마비, 시민 불편 초래

화재 진화 작업으로 인해 세운상가 주변 도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주변 지역 주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신속한 화재 진압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 만일의 사태에 대비

현재 서울 중부소방서 등 인근 소방서에서 소방관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화재 진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추가적인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조사 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화재는 서울 도심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안전 의식과 함께 노후 건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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