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급소집... 단일화 '초읽기' 속 카드 꺼내 들까

2025-05-05
국민의힘, 전당대회 급소집... 단일화 '초읽기' 속 카드 꺼내 들까
조선일보

국민의힘, 전당대회 및 전국위원회 잇따라 소집… 정치권 ‘단일화 대비’ 관측

국민의힘이 이번 주 전당대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소집하며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5일 밤 늦게 이헌승 전국위원회 의장 명의로 ‘제15차 전국위원회 소집 공고’와 ‘제6차 전당대회 소집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전당대회 소집 시기가 10일에서 11일 사이로 예정되어 있어, 당내외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단일화 논의 속 ‘선제적 움직임’ 분석

이번 전당대회 및 전국위원회 소집의 배경에는 범보수 진영의 단일화 가능성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더불어, 보수통합을 통한 세력 결집의 필요성이 제기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이 단일화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급하게 소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국위원회 비대면 회의… 당무 정상화 기대

이번 전국위원회는 8~11일 사이에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당무 정상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될 수 있으며, 향후 당 운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대면 회의를 통해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새로운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의제는?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향후 정치 지형 변화 주목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 최고위원 등 주요 당직 선출을 위한 경선이 치러질 예정입니다. 특히 당 대표 선출 과정은 향후 국민의힘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당의 노선과 정책이 변화할 수 있으며, 이는 곧바로 정치 지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이번 전당대회는 단순한 당직 선출을 넘어, 보수 진영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선택이 향후 정치 판도를 가르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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