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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가 단일화 협상 결렬 후에도 막판 회동을 갖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8일 오후 4시 다시 만나 단일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번 회동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 후보 단일화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7일 첫 번째 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후 입장문을 통해 “단일화 논의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 한덕수 후보께 내일 추가 회동을 제안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한덕수 후보 측은 “김문수 후보의 제안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여 만나겠다”고 화답하며, 마지막까지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었습니다.

두 후보의 첫 번째 단일화 협상은 후보 단일화 방식과 관련하여 이견을 보이지 못하고 결렬되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단일 후보 결정 방식을 고수하며, 한덕수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한 결정 방식을 주장했습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번 회동은 국민의힘 후보 단일화의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두 후보가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당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최근 지지율 변화와 당내 갈등 상황을 고려하여,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동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국민의힘은 단일 후보를 통해 대선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회동이 또다시 결렬될 경우, 국민의힘은 분열된 모습을 노출하며 대선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회동의 성패는 두 후보의 정치적 판단과 협상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국민들은 두 후보가 당의 미래와 국민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