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 기반의 미래 전장: 한국 군, 과학기술 혁신으로 패러다임 전환 시급
2025-07-08

NEWSIS
AI와 빅데이터, 그리고 첨단 과학기술이 미래 전장의 판도를 뒤바꿀 것이라는 경고가 한국 군에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2025년 합동 지휘통제·통신 종합발전 세미나'를 통해 이러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군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첨단 과학기술 강군시대, 합동 지휘통제·통신체계 미래'라는 주제 아래, 국방부, 합참, 각 군 관계자, 국방 유관기관, 방위산업체 등 민·관·군 분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하여 미래 전장에서의 과학기술의 역할과 군 통신 체계의 변화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세미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AI 기반의 지휘통제 시스템 구축: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황 판단 속도를 높이고, 자동화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작전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정보 우위 확보: 다양한 정보원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적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아군의 작전 계획 수립에 활용하여 전장에서의 정보 우위를 확보해야 합니다.
- 첨단 통신 기술 도입: 양방향 통신, 고속 데이터 전송, 보안 강화 등을 통해 군 통신 체계의 성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특히, 위성 통신, 드론 통신 등 새로운 통신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 사이버 보안 강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군사 정보와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사이버 보안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군은 미래 전장에서의 생존과 승리를 위해서는 첨단 과학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기존의 군사 시스템과 전술을 혁신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특히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래 전장 환경에 대한 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앞으로 한국 군은 과학기술 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고, 민·관·군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 전장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