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셀, ADC 플랫폼 기술수출 ‘매년 1건’ 목표…IPO 시장 ‘관심 집중’

인투셀, ADC 플랫폼 기술수출 ‘매년 1건’ 목표…IPO 시장 ‘관심 집중’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인투셀이 기술수출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태교 인투셀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방송(MTN)과의 인터뷰에서 “적어도 1년에 한 건씩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인투셀의 ADC 플랫폼 기술력이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IPO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ADC 플랫폼, 차세대 항체 치료의 핵심
ADC는 항체에 강력한 항암 효과를 가진 약물을 결합하여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항체 치료제다. 기존 항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제약바이오 업계의 ‘핫’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인투셀은 이러한 ADC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해왔다.
2년 내 국내외 플랫폼 계약 추진
박태교 대표는 “2년 내 국내사 1개, 해외사 1개와 플랫폼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인투셀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ADC 플랫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플랫폼 계약을 통해 인투셀은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더불어 기술 파급 효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2 리가켐바이오’ 꿈 꿀까?
인투셀은 ADC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2의 리가켐바이오’로 불리며 IPO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ADC Linker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성공적인 IPO를 이뤄냈다. 인투셀 역시 ADC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리가켐바이오와 유사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시장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IPO를 향한 기대와 과제
인투셀은 현재 IPO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조달 자금을 통해 ADC 플랫폼 개발 및 사업 확장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경쟁 심화, 기술 개발의 불확실성 등 IPO 성공을 위한 과제도 산적해 있다. 인투셀이 ADC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과제들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IPO를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투셀의 IPO는 국내 ADC 플랫폼 기술 개발 경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DC 치료제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인투셀의 성장 가능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