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유리에도 5G? 지능형 안테나 기술로 실내 통신 혁신!

2025-03-19
건물 유리에도 5G? 지능형 안테나 기술로 실내 통신 혁신!
헤럴드경제

5G, 이제 집 안에서도 빵빵하게! 건물 유리창에 특수 필름만 부착하면 실내에서도 끊김 없는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중계기 없이도 실내에서 밀리미터파 대역 이동통신을 원활하게 해주는 획기적인 ‘지능형 안테나(RIS)’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밀리미터파, 왜 실내 통신이 어려울까? 5G와 차세대 6G 서비스의 핵심인 밀리미터파는 빠른 속도를 제공하지만, 직진성이 강해 건물 내부에 침투하기 어려워 실내 통신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기존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계기를 설치해야 했지만, ETRI의 새로운 기술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통신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지능형 안테나(RIS) 기술, 어떻게 작동할까? ETRI가 개발한 지능형 재구성 안테나(RIS)는 고투과성, 광대역, 광각 특성을 동시에 갖춘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마치 거울처럼 전파를 반사하고 굴절시켜 원하는 방향으로 전파를 집중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건물 유리창에 이 필름을 부착하면, 전파가 유리창을 통과하여 실내로 진입하고, RIS가 이를 다시 반사하여 5G 기기에 도달하게 됩니다. 덕분에 별도의 중계기 없이도 실내에서 5G를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5G 서비스 확장과 미래 전망 이번 기술 개발은 5G 서비스의 활용 영역을 넓히고, 6G 시대의 실내 통신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홈, 몰입형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 창출의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ETRI는 앞으로도 RIS 기술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연구하여 미래 통신 기술 발전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전문가 반응: “이번 기술은 실내 5G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RIS 기술이 상용화되면, 건물 내 5G 서비스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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