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금융 역량 강화! 금융당국, 생애주기별 맞춤 금융교육 대폭 확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OECD 주관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를 맞아, 올해 소비자들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월 넷째 주를 '국제 금융교육 주간'으로 지정하여 130여 개 OECD 회원국과 함께 금융교육 캠페인을 진행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왜 생애주기별 맞춤 금융교육이 중요할까요?
개인의 경제 상황은 학창 시절, 사회 초년생, 기혼, 은퇴 등 생애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따라서 획일적인 금융교육으로는 각 단계별 어려움과 필요에 부응하기 어렵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각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할 예정입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청소년 대상: 금융 기초 지식 함양, 합리적인 소비 습관 형성, 금융 사기 예방 교육
- 사회 초년생 대상: 신용 관리, 재테크 기초, 부채 관리 교육
- 기혼 및 가족 대상: 주택 구매, 자녀 학자금 마련, 노후 대비 교육
- 은퇴 대상: 연금 설계, 재산 관리, 건강 보험 관련 교육
금융당국은 이러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 플랫폼, 금융 교육 강좌, 금융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발맞춰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금융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금융교육은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금융 역량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들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소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금융교육 관련 정보는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을 통해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더 나은 금융 생활을 위한 변화를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