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 '트럼프 절친' 슈워츠먼 회동 및 MSCI 워치리스트 편입 노력 집중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미국 출장 중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을 만나 투자 유치 및 금융 시장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MSCI 선진국 워치리스트 편입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김병환 위원장이 6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 있으며, 현지 시간으로 22일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을 만나 향후 투자 협력 방안과 한국 금융 시장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슈워츠먼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경제 자문가로서의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한국 금융 시장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블랙스톤을 비롯한 해외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슈워츠먼 회장을 통해 한국 금융 시장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강조하고, 투자 환경 개선 노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김병환 위원장은 MSCI 지수를 산출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최고위급 관계자들과의 면담도 추진하며, MSCI 선진국 워치리스트 편입을 위한 논의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MSCI 선진국 워치리스트는 선진국 시장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는 국가들을 모니터링하는 목록으로, 한국 시장이 워치리스트에 포함될 경우 투자자들의 신뢰도 하락 및 투자 위축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MSCI 편입 유지 및 선진국 지수 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번 면담을 통해 한국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고, 시장 안정화 및 제도 개선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특히, 최근의 금융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 방안과 자본 시장 건전성 강화 노력을 설명하며 MSCI의 긍정적인 평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의 미국 출장은 한국 금융 시장의 위상 강화와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으로도 금융위원회는 글로벌 금융 시장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금융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