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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족구병, 영유아에게 급습! 밥 먹기 힘들어하고 침을 많이 흘리는 아이라면…

무더운 여름, 끈적이는 습기와 함께 영유아를 괴롭히는 수족구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수족구병 의심 환자 수가 무려 18배나 증가하며, 의료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입니다. 주로 손, 발, 입 안 등에 물집을 형성하며, 아이들은 입 안 통증으로 인해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침을 많이 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에게도 감염될 수 있지만, 영유아에게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 및 주의사항

• 손, 발, 입 안 등에 붉은 반점과 물집 발생
• 발열, 식욕 부진, 기침, 콧물 등 감기 유사 증상 동반
• 입 안 통증으로 인해 밥 먹기 힘들어하고 침을 많이 흘림

만약 아이에게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병원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및 개인 위생 관리에 철저히 신경 써야 합니다.

예방이 최선!

• 손 씻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개인 위생 관리: 수건, 컵 등 개인 물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환기: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 바이러스 확산을 줄입니다.
• 소독: 장난감, 문 손잡이 등 아이가 자주 만지는 물건을 소독제로 닦아줍니다.

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예방 수칙 준수가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출처: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