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수 불규칙, 단순한 불안일까요? 심전도 국가검진 도입의 필요성

2025-06-26
심박수 불규칙, 단순한 불안일까요? 심전도 국가검진 도입의 필요성
한겨레

특별한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부정맥)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심각한 심장 질환의 징후일 수 있어 불안감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특히 급성 심근경색(심장마비)이나 뇌졸중·뇌경색(중풍)과 같은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부정맥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이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정맥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방치하지 않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부정맥 증상이 나타난다면 걱정하기보다 먼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현재 부정맥 진단의 주요 방법은 심전도 검사(ECG)입니다. 심전도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여 부정맥의 종류와 심각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심전도 검사는 현재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부정맥 증상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심전도 검사를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시켜 부정맥 조기 진단 및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심전도 국가검진 도입은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물론 심전도 국가검진 도입에는 비용 문제, 검사 인력 부족 등의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국민 건강을 위한 투자라는 관점에서 심전도 국가검진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때입니다.

가슴 두근거림, 더 이상 불안해하지 마세요. 심전도 국가검진 도입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켜나가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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