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상원 예산안 표결 중 '트럼프 향수' 홍보? 황당 행보에 논란

2025-07-02
트럼프, 상원 예산안 표결 중 '트럼프 향수' 홍보? 황당 행보에 논란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상원에서 예산안 표결이 진행되는 밤중에 자신의 향수 '트럼프 향수(Trump Fragrances)' 출시를 홍보해 논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각) 트루스 소셜에 해당 소식을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상원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내 정책 의제를 담은 예산 법안을 두고 밤샘 회의가 이어졌습니다. 중요한 국가적 사안이 논의되는 와중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향수 홍보에 집중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트루스 소셜에 게시된 내용은 관세 수입과 지출 법안에 대한 언급과 함께 향수 출시 홍보가 결합된 형태였습니다. 이는 정치적 상황과 상업적 홍보를 뒤섞어 논란을 야기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독특한 행보에 대한 비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러한 행동이 본질과 동떨어진 홍보 행위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적 의제가 중요한 시점에 자신의 상품을 홍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원 예산안 표결이라는 중요한 정치적 이벤트와 개인적인 상업적 이익을 연결하려는 시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과 상업적 활동 간의 관계에 대한 논의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의 독특한 홍보 방식과 정치 행보가 앞으로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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