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가수 매니저 사칭, 대리구매 사기 주의! 수원 영천식당 피해 위기

2025-04-18
유명가수 매니저 사칭, 대리구매 사기 주의! 수원 영천식당 피해 위기
이데일리

유명가수 매니저 사칭, 대리구매 사기 주의! 수원 영천식당 피해 위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영천식당을 운영하는 임태선(52) 씨가 유명가수 매니저를 사칭한 악의적인 대리구매 사기 시도에 휘말릴 뻔했습니다. 지난 11일, 한 남성이 임 씨에게 전화를 걸어와 경기아트센터 콘서트 후 24명 단체예약을 요청하며 위기를 초래했습니다.

사건의 전말: 매니저 사칭과 허황된 단체 예약

해당 남성은 자신을 유명가수의 매니저라고 주장하며, 콘서트가 끝난 후 24명 규모의 단체예약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천식당은 인계동의 인기 있는 식당 중 하나로, 단체 예약을 받으면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임 씨는 흔쾌히 예약을 받아들이려 했지만, 자세히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의심스러운 예약 과정

예약 과정에서 남성은 신용카드 정보를 요구하며 급하게 결제를 진행하려 했습니다. 또한, 예약자 정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서둘러 예약을 완료하려 하는 모습이 수상했습니다. 임 씨는 직감적으로 이 예약이 사기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더욱 주의 깊게 상황을 살폈습니다.

사기 가능성 인지: 신속한 대처와 피해 예방

임 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주변 상가들과 정보를 공유하여 유사한 사기 시도를 예방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며, 임 씨는 앞으로도 더욱 철저하게 예약을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상황에 대해서는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대리구매 사기,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 예약자의 신원을 철저히 확인하고 개인정보를 요구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 카드 결제 시에는 카드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대신,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단체 예약의 경우, 계약서를 작성하고 보증금을 요구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주변 상가들과 정보를 공유하여 피해를 예방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은 유명가수 매니저를 사칭한 대리구매 사기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소상공인들은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경찰은 이러한 사기 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피해 예방 교육을 확대하여 안전한 상거래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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