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고백! 황병국 감독, '연기보다 연출이 더 쉬워'…'야당' 제작 비하인드 [영화人]

2025-05-14
충격 고백! 황병국 감독, '연기보다 연출이 더 쉬워'…'야당' 제작 비하인드 [영화人]
iMBC 연예

14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황병국 감독을 만났다. 영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치밀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 '야당'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황병국 감독에게 직접 들어봤다.

'태양은 없다' 조감독 출신, 연출 파워하우스로!

'나의 결혼 원정기', '특수본' 등 다수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린 황병국 감독은 '태양은 없다'의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그는 '야당'을 통해 14년 만에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는데, 그가 선택한 작품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배경으로 한 범죄 액션 영화였다.

'야당' 제작, 쉽지 않았던 여정

황병국 감독은 '야당' 제작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마약이라는 소재 자체가 민감하기 때문에, 제작 단계부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하지만 영화를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목표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영화 속 액션 장면들은 최대한 현실감 있게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촬영 현장에는 전문 액션 스턴트팀이 투입되었고, 배우들은 철저한 트레이닝을 거쳐 촬영에 임했다”라고 밝혔다.

배우들, 최고의 연기 투혼!

영화 '야당'에는 정해인, 이무생, 최민수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황병국 감독은 “배우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동받았다”라며, “특히 정해인은 맡은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하여,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이무생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고, 최민수는 악역 연기의 정점을 보여줬다”라고 극찬했다.

연기보다 연출이 더 쉬워?

황병국 감독은 인터뷰 말미에 놀라운 고백을 했다. “배우는 이제 그만, 연기보다 연출이 더 쉬워”라고 말이다. 그는 “배우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연출은 전체적인 그림을 조율하고, 배우들의 연기를 이끌어내는 재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연출하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야당', 한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다

영화 '야당'은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황병국 감독의 뛰어난 연출이 어우러진 수작이다. 이 영화는 한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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