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제원 의원 사망 소식 전하며 ‘안타깝다’ 발언 논란…테이, 급히 해명

2025-04-02
故 장제원 의원 사망 소식 전하며 ‘안타깝다’ 발언 논란…테이, 급히 해명
서울신문

가수 테이가 진행하던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故 장제원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안타깝다’고 언급해 논란을 겪었다. 이후 테이는 청취자들의 비판에 직면하며 급히 해명에 나섰다.

테이는 2일 방송에서 “누군가의 죽음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야기한 게 아니다”라며 전날 방송에서의 발언에 대해 설명했다. 이는 앞서 테이가 전날 방송에서 장제원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안타깝다”는 표현을 사용했을 때 일부 청취자들로부터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논란이 일자 테이는 발언의 의도를 명확히 하기 위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장제원 전 의원의 업적과 헌신을 기리는 마음으로 소식을 전했다”라고 밝혔으며, “제 발언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테이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여전히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테이의 해명에 대해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여전히 그의 발언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유명인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언어 표현의 민감성과 사려 깊음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방송 관계자들은 앞으로 이러한 상황에서 더욱 신중한 언어 선택과 전달 방식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테이는 이번 논란을 통해 자신의 발언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향후 방송 진행 시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사건은 방송사와 연예인 모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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