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유족, 이진호 유튜브 채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김수현 법적 대응 검토

2025-03-17
故 김새론 유족, 이진호 유튜브 채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김수현 법적 대응 검토
매일경제

배우 고 김새론의 유족이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고 김새론을 대리하는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17일 오후 서울경찰청에 이진호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며,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명예훼손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고소는 이진호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김새론 씨의 2022년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된 허위 사실 및 왜곡된 정보를 지속적으로 유포하여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유족에게 정신적 고통을 가했다는 점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 특히, 고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해당 채널을 통해 근거 없는 루머를 확산시키고 유족을 비난하는 듯한 내용을 게시하여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고 김새론 측은 이진호 씨의 행위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법적 대응을 통해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족의 고통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부지석 변호사는 “이진호 씨의 행위는 명예훼손죄뿐만 아니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형법상 여러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강경한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한편, 배우 김수현 씨는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수현 씨 역시 이진호 씨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불필요한 루머에 휘말리는 등 피해를 입었으며, 이에 대해 법적 자문을 받아 적극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온라인 상의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행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유족과 김수현 씨의 법적 대응 결과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고 김새론 씨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되고 유족과 주변 관계자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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