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충격'…대한체육회, 미성년자 대상 폭력·성범죄 징계 대폭 강화! 스포츠공정위 규정 개정 발표

2025-05-26
체육계 '충격'…대한체육회, 미성년자 대상 폭력·성범죄 징계 대폭 강화! 스포츠공정위 규정 개정 발표
뉴시스

대한체육회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체육계 내 미성년자 대상 폭력 및 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특히 태권도와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들을 계기로 스포츠공정위 규정을 전격 개정하여 피해자 보호와 스포츠 공정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26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하여 해당 안건을 심의했으며, 미성년자 선수를 대상으로 한 폭행 및 가혹행위 사건에 대한 징계를 대폭 강화하는 개정안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개정은 단순한 규정 수정에 그치지 않고, 체육계 전반의 윤리 의식을 고취하고 안전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개정 내용의 핵심: 미성년자 보호 강화

개정된 스포츠공정위 규정의 핵심은 미성년자 선수의 보호를 위한 강화된 징계 조항입니다. 과거에는 폭력 및 성범죄에 대한 징계 수위가 미흡하다는 비판이 많았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가해자에게 더 강력한 처벌이 내려지도록 개선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폭행, 폭력, 성추행, 성희롱 등 미성년자 선수의 신체적, 정신적 안위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출전 정지, 자격 박탈, 임금 삭감 등 실질적인 불이익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피해자 지원 시스템 구축 및 신고 활성화

징계 강화와 더불어 피해자 지원 시스템 구축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상담 및 법률 지원을 제공하고, 피해자가 안심하고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또한, 익명 신고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체육계 내 부조리를 목격한 사람이 부담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입니다.

스포츠계의 자정 노력과 문화 개선 촉구

대한체육회는 이번 규정 개정을 계기로 스포츠계 전반의 자정 노력을 촉구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선수, 지도자, 관계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스포츠 윤리를 준수하며, 미성년자 선수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대한체육회는 스포츠계 내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대한체육회의 규정 개정은 미성년자 선수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체육계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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