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포츠 도박 사기 조직원 추가 검거…피해 규모 눈덩이처럼 불어
2025-08-26

제주도민일보
제주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사기를 저지른 조직의 범행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사기와 유사수신 행위 규제법 위반 혐의로 온라인 스포츠 게임 운영 조직의 모집책으로 활동한 30대 남성을 추가로 검거했습니다.
이번 검거로 인해 피해자 및 피해 금액이 계속 늘어나면서 제주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직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수사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의 특징
- 과장 광고 및 허위 정보 제공: 높은 배당률, 쉬운 승리 등을 미끼로 유혹합니다.
- 회원 유치 수당: 새로운 회원을 모집하면 수당을 지급하는 다단계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 무리한 금액 충전 유도: 승리하도록 도와주겠다는 거짓말로 지속적으로 금액 충전을 유도합니다.
- 승리 조작 및 미끼 상품: 실제와 다른 결과를 보여주거나, 미끼 상품으로 유인하여 도박에 빠뜨립니다.
- 자금 세탁: 불법 자금을 세탁하기 위해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피해 예방을 위한 당부
- 출처가 불분명한 스포츠 도박 사이트 이용 자제
- 과도한 금액 충전 및 도박 자제
- 지인에게 소개받거나 광고를 통해 유입되는 사이트 주의
-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경찰 신고 (112)
제주경찰청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조직원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 및 이용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펼칠 예정입니다. 제주도민들은 불법 도박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관련 자료: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