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런던올림픽 선수단 서명문,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만나다: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첫 발자취</b>

2025-05-30
<b>런던올림픽 선수단 서명문,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만나다: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첫 발자취</b>
매일경제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소중한 유산이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공개됩니다. 바로 1948년 런던올림픽에 참가했던 선수단의 서명문입니다. 이 귀중한 서명문은 해방 후 태극기를 달고 국제 무대에 처음 발을 내딛었던 대한민국 선수단의 뜨거운 열정과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1948년 런던올림픽은 대한민국에게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분단과 전쟁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새로운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선수들은 홍콩에 잠시 체류하는 동안 현지 한인회 주최 환영 행사 (1948년 7월 3일)에 참여하여 서명했으며, 이 서명문은 유일하게 현존하는 자료로서 그 가치를 더욱 빛내고 있습니다.

서명에 참여한 선수들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초석을 다진 선구자들이었습니다. 역도 영웅 김성집, 복싱 스타 한수안, 그리고 최초의 여성 올림픽 선수 박봉식 등, 대한민국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역사를 만들어낸 선수들의 이름이 이 서명문에 새겨져 있습니다. 이들은 런던에서 값진 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드높였고, 이후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립스포츠박물관은 내년 개관을 앞두고, 런던올림픽 선수단 서명문을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유물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서명문은 단순한 종이가 아닌,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상징적인 존재로서,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할 것입니다. 런던올림픽 선수단의 뜨거운 열정과 역사를 직접 확인하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웅장한 여정을 함께 느껴보세요.

국립스포츠박물관은 스포츠를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고, 미래 세대에게 스포츠 역사를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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