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경주시장 ‘한물갔다’ 발언에 논란... 하루 만에 사과

2025-06-10
god, 경주시장 ‘한물갔다’ 발언에 논란... 하루 만에 사과
데일리한국

god, 경주시장 ‘한물갔다’ 발언 논란 후 하루 만에 사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KBS ‘불후의 명곡’ 녹화 현장에서 그룹 god에게 “한물갔다”고 발언해 논란을 겪은 후, 하루 만에 사과하며 논란이 빠르게 수습되었습니다.

사건은 지난 9일 경주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 사전 녹화 방송인 KBS ‘불후의 명곡’ 녹화 현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날 녹화에는 god를 비롯한 여러 가수가 참여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녹화 당시, 주낙영 경주시장은 출연자 명단에 god의 이름이 올라온 것을 보고 “우리 세대 때 인기 많았던 god가 이제는 한물갔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발언은 곧바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god 팬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god는 1999년 데뷔 이후 ‘사랑밖엔 난 몰라’, ‘거짓말’, ‘길’, ‘Thursday Afternoo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2000년대 초반 해체 후에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현재까지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 시장의 발언은 god의 명예를 훼손하고,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가수를 무시하는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주 시장의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결국 주 시장은 하루 만에 공식적인 입장을 통해 god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녹화 현장에서 god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을 하여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god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국민적인 가수이며, 앞으로도 god의 활약을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과를 통해 논란은 비교적 빠르게 수습되었지만, 공인으로서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앞으로 주 시장을 비롯한 모든 공인들은 더욱 조심스럽고 배려하는 언어를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god 팬들은 주 시장의 사과를 수용하며, 앞으로 god의 음악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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