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관광 잠수함 침몰 사고: 6명 사망, 9명 부상…안전 불감증에 경종

2025-03-27
홍해 관광 잠수함 침몰 사고: 6명 사망, 9명 부상…안전 불감증에 경종
한겨레

이집트 홍해의 인기 관광지에서 발생한 관광용 잠수함 침몰 사고로 6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사고는 홍해 관광 산업의 안전 문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27일 이집트 동 홍해의 후르가다에서 발생했습니다. 관광객 45명이 탑승한 잠수함이 침몰하면서 최소 6명이 목숨을 잃고 9명이 다쳤습니다. 현재까지 29명의 관광객이 구조되었으며, 수색 및 구조 작업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초기 조사 결과 잠수함의 기계적 결함이나 조작 미숙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홍해 지역의 관광 잠수함 안전 점검 및 관리 시스템의 허점을 지적하며, 이번 사고가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한 인재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후르가다는 홍해의 아름다운 산호초와 다양한 해양 생물로 유명한 관광 명소입니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깁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는 홍해 관광 산업의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집트 정부는 사고 조사에 착수하고, 관광 잠수함 운영 업체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 장비를 착용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앞으로 홍해 지역 관광 산업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여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고는 관광 산업의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관광객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여행 전에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여 안전한 여행을 즐겨야 합니다. 또한, 관광 운영 업체는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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