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문수 지지 확정! 미국 특사단 귀국 후 밝혀진 내용
국민의힘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지지 확보를 위해 미국 하와이로 특사단을 파견했지만, 아쉽게도 선대위 합류는 무산되었습니다. 21일 귀국한 특사단은 홍 전 시장이 김문수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당내 경선 국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김대식 의원은 인천공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홍 전 시장은 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명확히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홍 전 시장은 선대위 합류에 대해서는 “명분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고개를 저었습니다. 이는 홍 전 시장이 당무에 직접 참여하기보다는 김 후보를 지지하며 그의 당선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특사단 파견은 홍 전 시장의 미국 체류 기간 동안 당 지도부와 그의 의견을 조율하고,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습니다. 하지만 홍 전 시장의 확고한 입장을 고려할 때, 선대위 합류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였습니다. 대신 홍 전 시장의 지지는 김문수 후보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김문수 후보 지지 결정은 당내 지지 기반을 강화하고, 경선 과정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홍 전 시장의 대구 지역 지지층이 김 후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앞으로 김문수 후보는 홍 전 시장의 지지를 바탕으로 당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특사단 파견과 홍 전 시장의 지지 결정은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향후 당내 후보들은 홍 전 시장의 지지를 둘러싼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번 사태를 통해 국민의힘은 당내 의견 조율 과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