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협상 가속화: 다음 주 비관세 장벽 협의 시작, 관세 협상에도 탄력
2025-05-16
동아일보
한국과 미국이 다음 주부터 비관세 장벽을 포함한 6개 분야에 대한 실무 협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그리어 미국 상무부 차관보의 양자 면담을 통해 긍정적인 신호가 확인되었으며, 다자무역을 강조하는 공동선언문이 채택되어 협상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다음 주 실무 협의 시작: 비관세 장벽 외에도 농산물, 자동차, 서비스,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실무 협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각료급 점검회의 예상: 안덕근 장관과 그리어 차관보는 다음 달 중순 각료급 점검회의를 통해 협상 진행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APEC 통상장관회의 만장일치 채택: 한국과 미국은 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다자무역을 강조하는 공동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국제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 환율 급락: 원/달러 환율이 6개월 만에 최저치인 1389.6원으로 하락하며, 수출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전망
이번 실무 협의를 통해 양국은 비관세 장벽 완화 및 시장 접근성 확대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관세 협상에서도 긍정적인 진전이 예상되며, 이를 통해 한미 FTA 협상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다자무역 체제 강화를 위한 양국의 공동 노력은 글로벌 경제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협상 결과는 한국 경제에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출 경쟁력 강화, 투자 유치 확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등이 가능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한미 FTA 협상 가속화가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양국 정부의 노력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