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괴물 정권’ 경고하며 대권 도전…서태지 언급하며 시대교체 강조 (종합)-뉴스

한동훈, ‘괴물 정권’ 경고하며 대권 도전…서태지 언급하며 시대교체 강조 (종합)

2025-04-10

연합뉴스

한동훈 전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겨냥하며 대권 도전 공식 선언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향해 강력한 경고를 날리며 대권 도전을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그는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 괴물 정권이 탄생, 나라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대교체를 위한 그의 행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계엄과 탄핵의 경험, 성장하는 중산층의 나라를 향한 비전 제시

한 전 대표는 이날 공개된 대권 출마 선언 영상에서 과거 계엄 시절의 경험과 탄핵이라는 고통을 되새기며, 대한민국이 겪어온 아픔에 대한 깊은 공감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저는 계엄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며, 탄핵의 고통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들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성장하는 중산층의 나라를 만들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경제 활성화와 중산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서태지 언급하며 시대정신 강조,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한 전 대표는 선언문에서 90년대 문화 혁명의 상징인 서태지를 언급하며 시대정신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서태지는 낡은 것을 부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시대정신을 상징한다”고 말하며, 자신 또한 낡은 정치 시스템을 혁신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대통령에게 적절한 때 연락을 드릴 생각”이라고 언급하며,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자신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 선택,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기로

한동훈 전 대표의 대권 도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기로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의 선언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정치권에 새로운 역학 관계를 형성하며 경쟁 구도를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한 전 대표가 제시할 구체적인 정책과 비전,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 노력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