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김문수에 안부 전화…취임 2일 만의 소통 파격 행보

2025-06-07

취임 후 첫 소통, 김문수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전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불과 이틀 만에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 후보에게 안부 전화를 건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어제(6일) 이 대통령이 김 전 후보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건강과 안부를 묻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현충원 참배 후 공개된 김문수의 입장

김문수 전 후보는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친 후 취재진에게 이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확인하며 “뜻밖의 전화에 놀랐지만, 대통령의 따뜻한 마음과 소통 의지에 감동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정치적 견해가 다를 수 있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한 마음은 함께하고 있다”며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정치권, ‘파격적인 소통’에 엇갈린 반응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김문수 전 후보 안부 전화는 취임 후 첫 소통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야당 인사에 대한 대통령의 직접적인 전화는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소통 방식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일각에서는 정치적 계산이 작용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소통 행보, 향후 정치 지형에 미칠 영향은?

이번 김문수 전 후보와의 통화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론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 대통령이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가진 인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어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또한, 이러한 소통 행보가 향후 정치 지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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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후보, 국립현충원 참배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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