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덕수, '빅텐트'의 첫 만남…추가 회담 전망은 '미지수'

2025-05-05
김문수-한덕수, '빅텐트'의 첫 만남…추가 회담 전망은 '미지수'
YTN

범보수 후보 단일화 '빅텐트'의 핵심 인물,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 드디어 처음으로 대면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 행사에서 가진 짧은 만남이었지만, 양 후보의 입장 차이는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한덕수 후보는 김문수 후보에게 즉각적인 만남을 여러 차례 제안하며 단일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문수 후보는 간단한 덕담 이상의 교류는 없었다고 주장하며 온도 차를 드러냈습니다. 결국, '빅텐트' 구성에 대한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바뀌는 모습입니다.

이번 만남은 단일화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전문가들은 양 후보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다면, 범보수 진영의 분열이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지지율 하락세 속에서, 단일화는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단일화의 핵심 쟁점은 무엇일까요? 김문수 후보는 당선 후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입장을 강조하며, 한덕수 후보는 외교 및 안보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 후보의 지지 기반과 세력 균형 등 복잡한 요소들이 단일화 협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빅텐트' 구성의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을까요? 양 후보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다시 한번 소통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히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합의점을 도출해야만 '빅텐트'를 성공적으로 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양 후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앵커] 범보수 후보 단일화, 이른바 빅텐트론의 두 축으로 평가되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 후보가 부처님오신날 행사에서 처음으로 마주했습니다. 한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당장 만나자고 여러 차례 제안했다고 밝혔지만, 김 후보는 덕담 수준의 인사를 주고받은 것에 불과했다며 온도 차를 드러냈습니다.

윤웅성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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