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추경 편성! 12조 2천억 규모, 미중 무역 갈등과 민생 안정에 총력

2025-04-18
긴급 추경 편성! 12조 2천억 규모, 미중 무역 갈등과 민생 안정에 총력
서울신문

정부가 미중 무역 갈등 대응과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긴급하게 12조 2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 첫 번째로 발표되는 추경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추경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추경은 재해·재난 대응, 통상 및 인공지능(AI) 지원,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세 가지 주요 분야에 집중 투자될 예정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3조 2천억 원 투입

최근 잇따른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재해·재난 대응에만 3조 2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집중호우, 태풍, 홍수 등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심리적 지원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통상·AI 지원, 미래 경쟁력 강화

미중 무역 갈등 심화 등 불확실한 국제 정세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통상 및 인공지능(AI) 지원에 4조 4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역 금융 지원 확대, AI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 관련 산업 육성 등에 예산이 집중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사각지대 해소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도 4조 원이 투입됩니다. 소상공인 대상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 강화, 일자리 창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특히, 기존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이번 추경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국민들의 삶을 지키고,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정부는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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