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위원장 독점' 논란! 나경원, 철야 농성 돌입…'의회 폭거' 비판

2025-06-27
국회 '상임위원장 독점' 논란! 나경원, 철야 농성 돌입…'의회 폭거' 비판
국민일보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상임위원장 선출이 강행되면서 정치권이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지명 철회와 법제사법위원장 반환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철야 농성을 시작하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규탄 대회' 개최…'의회 폭거' 비판 일색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운영위원장, 법제사법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주요 상임위원장 선출이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추진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강력하게 반발하며 규탄 대회를 개최, 여당의 독단적인 행동을 '의회 폭거'라 일컬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나경원 의원, 철야 농성…'김민석 후보자 지명 철회' 요구

나경원 의원은 국회에서 철야 농성을 시작하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논란이 끊이지 않는 지명 철회와 함께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반환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이는 여당이 위원장 자리를 독점하고 있는 것에 대한 항의 표시이자, 정상적인 국회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경고로 풀이됩니다.

여야 갈등 심화…국회 운영 '교착 상태' 전망

이번 상임위원장 선출 강행으로 인해 여야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향후 국회 운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는 주요 법안 심의를 담당하는 핵심 자리인 만큼, 이 자리를 둘러싼 여야의 대립은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가 분석: '정치 공방' 장기화 가능성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히 상임위원장 선출 문제를 넘어선 정치 공방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다가오는 주요 법안 처리와 관련하여 국회 운영의 교착 상태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시선: '정치 챙기기' 아닌 '국민 위한 일' 촉구

한편, 국민들은 여야 정치권에 서로 대립하고 정쟁을 벌이는 대신, 국민을 위한 일에 집중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이라는 어려운 시기에, 정치권의 불필요한 갈등은 국민들에게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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