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폭염 대비! LG전자, 대학·기업과 손잡고 혁신적인 공조 기술 개발

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혹서와 기업들의 에너지 효율 향상 니즈에 발맞춰, 고온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차세대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현지 시간으로 3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부산대학교, 킹사우드대학교, 그리고 셰이커 그룹과 협력하여 혁신적인 공조 기술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극한 기후 조건을 극복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HVAC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여름철 최고 기온이 50℃를 넘는 초고온 국가로, 효율적인 냉방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사우디 비전 2030' 계획에 따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과 산업 경쟁력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고효율 HVAC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축적된 공조 기술 노하우와 부산대학교, 킹사우드대학교의 학술적 전문성, 그리고 셰이커 그룹의 현지 시장 경험을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특히, 킹사우드대학교는 사우디아라비아 최고의 명문 대학 중 하나로, 에너지 및 환경 분야 연구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 또한 냉동공조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협력 연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온 환경 맞춤형 HVAC 시스템 설계: 사우디아라비아의 극한 기후 조건에 최적화된 냉방 시스템 설계
- 에너지 효율 극대화 기술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 고효율 압축기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 개발
- 지속 가능한 냉매 개발: 지구 온난화 지수가 낮은 친환경 냉매를 활용한 시스템 개발
LG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된 HVAC 솔루션을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협력 과정에서 얻은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HVAC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글로벌 HVAC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LG전자의 ESG 경영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