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Selected

KAIST, 작곡가와 '함께' 음악을 만드는 AI 개발: 저작권 침해 논란 해결!

연합뉴스

인공지능 작곡, 새로운 가능성과 논란의 그림자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창작물 제작에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저작물의 단순 모방으로 인한 저작권 침해 논란 또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AI와 인간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KAIST가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KAIST, '영감 기반' AI 작곡 기술 선보이다

KAIST 이성주 교수는 기존 AI 작곡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작곡가의 창작 의도를 존중하는 새로운 인공지능 작곡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단순히 기존 음악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작곡가가 제시하는 '영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을 창조합니다. 즉, AI는 작곡가의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며, 작곡가는 자신의 창작 의도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작곡가 중심의 AI 협업, 저작권 문제 해결의 해답?

이 기술의 핵심은 작곡가의 주도권을 유지하면서 AI와의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입니다. AI는 작곡가의 영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적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작곡가는 그중 가장 적합한 아이디어를 선택하고 수정하여 최종 작품을 완성합니다. 이러한 협업 과정은 작곡가의 창작 의도를 명확하게 반영하며, 저작권 침해 논란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창작자 친화적인 AI 시스템 개발에 기여

이성주 교수는 “생성형 AI 기술이 저작권을 침해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작곡가와 AI가 함께 음악을 창작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술 개발이 창작자 친화적인 생성형 AI 시스템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KAIST의 기술은 음악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창작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래 음악, AI와 인간의 조화로운 협업

KAIST의 '영감 기반' AI 작곡 기술은 AI와 인간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창의적인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인간의 창작 활동을 돕고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는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