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LG화학, CCU 기술 협력 '합작'…탄소 중립 시대 선도

2025-05-07
포스코홀딩스·LG화학, CCU 기술 협력 '합작'…탄소 중립 시대 선도
전자신문

포스코홀딩스와 LG화학이 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상용화를 위한 대규모 국책 사업에 공동 참여하며, 탄소 중립 시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협력은 철강 산업의 탄소 배출 감축과 자원 순환 경제 구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한국화학연구원, 경상북도와 함께 '철강산업 CCU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CCU 기술 실증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철강 공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유용한 화학 제품이나 연료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활용하고, LG화학은 CCU 기술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CCU 기술, 왜 중요할까요?

CCU 기술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새로운 자원을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철강 산업은 탄소 배출량이 많은 산업 중 하나로 꼽히지만, CCU 기술을 통해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CCU 기술은 화학 제품 생산 과정에서도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어 자원 순환 경제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컨소시엄의 목표와 기대 효과

이번 컨소시엄은 철강 산업 CCU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전환 기술, 활용 기술 등 CCU 기술 전반에 대한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CCU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경상북도는 탄소 중립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포스코홀딩스와 LG화학은 이번 CCU 기술 협력을 통해 탄소 중립 시대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두 회사의 협력은 국내 탄소 감축 노력에 기여하는 동시에 글로벌 CCU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내용 요약

  • 포스코홀딩스, LG화학, 한국화학연구원, 경상북도 '철강산업 CCU 컨소시엄' 구성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CU 기술 실증 사업 참여
  • 철강 공장 이산화탄소 포집 및 자원 전환 기술 개발 목표
  • 국내 CCU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선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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