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20분 시대 열린다! 꿈의 하이퍼튜브 기술 개발 박차
2025-04-09

중앙일보
'K-하이퍼튜브' 원년 선언! 서울-부산 20분 시대 꿈 현실로
정부가 획기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서울과 부산을 단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하이퍼튜브'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하이퍼튜브'는 자기부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초고속 육상 교통수단으로, 열차 대신 튜브 안에서 자기부상 방식으로 이동하여 기존 철도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왜 하이퍼튜브인가?
현재 고속철도는 최고 시속 300km까지 운행하지만, 하이퍼튜브는 이론적으로 시속 1200km까지 가능하여 서울-부산 간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시간 절약을 넘어, 전국적인 교통망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간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 계획
국토교통부는 올해를 'K-하이퍼튜브'의 원년으로 삼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주관연구기관으로 지정하여 하이퍼튜브 핵심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연구개발에는 총 127억 원(2025년까지 36.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자기부상 추진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대 효과 및 미래 전망
하이퍼튜브 기술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 교통 기술력을 보유하게 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하이퍼튜브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새로운 도시 개발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 요약
- 기술 목표: 시속 1200km의 하이퍼튜브 기술 개발
- 주관기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 총 사업비: 127억 원 (2025년까지 36.8억 원)
- 개발 기간: 2025년 ~ 2027년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 노력을 통해 '꿈의 철도' 하이퍼튜브가 조만간 현실로 나타나 대한민국 교통 지형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